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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핫 스타일 청청 패션, 데님의 영향력 ,레전드 데님 캠페인

by mono_f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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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데님 광고 캠페인 /2023 트랜드 청청 패션 스타일링

요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사진 중에 핫한 스타일이 있다. 바로 레트로 트렌드에 힘입어 떠오르는 레트로 패션의 상징 청청 패션이다. 청청 스타일은 인별에 올라오는 사진들만 봐도 셀렙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그 데님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과 90년대 데님 브랜드들의 레전드 광고 캠페인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다.

데님의 영향력, sustainable

데님처럼 젠더리스 에이지리스한 아이템도 없다. 이렇게 전 세대 모든 인류를 아우르는 인기는 거의 스니커즈 빼고는 유일무이하지 않을까 얼마나 사랑받으면 여자 아이돌의 이름으로 쓸까! 이 이름을 듣고 설마 했다가 'New Jeans'라는 영문 표기를 보고 깜짝 놀랐다는.. 데님, blue jean, 청 불리는 이름도 다양하다. 또  염색하는 법에 따라 블루 블루블랙.. 워싱하는 방법에 따라 인디고 아이스.. 핏에 따라서도 맘핏 테이퍼드 스트레이트 부츠컷 데님등 다양하다. 오래, 자주 입을수록 내 몸에 맞게 최적화되고 나의 습관을 그대로 드러나게 해주는 주름 라인들이 또 다른 편안함과 동시에 나만의 유니크한 멋을 만들어 주는 데님.

이렇게 세대를 초월한 압도적인 사랑을 받는 데님에게는 두 얼굴이 있다. 바로 이 데님이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도 한다는 것?! 데님은 주 소재가 면이다. 물론 대체 소재가 개발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주 소재는 면이다. 이 목화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목화 산지로 유명한 카자흐스탄의 자랑, 그 세계에서 4번째로 큰 호수 아랄해가 말라버린 사건이 있다. 이 거대한 아랄해를 말려버린 것은 무분별하게 개발해 사용한 패션 산업체들과 그것을 방치한 정부 때문이었다. 그리고 세계자원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5조 리터의 물이 직물 염색에 사용되는데, 그들은 "올림픽 크기의 수영장 200만 개를 채운다"라고 한다. 그뿐 아니라 데님은 한 가지 더 워싱이라는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것 역시 많은 물을 오염시킨다. 하지만 다행히도 데님은 탄탄한 소재다. 이것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고, 재가공이 가능하다. 요즘 업사이클링이 대세인데 그 업사이클링의 원조쯤 되는 것이 데님 리폼이다. 그만큼 쉽다. 실증난 긴 데님을 잘라 반바지로 만들어 본기억은 한 번쯤 있을 듯하다. 또는 살살 뜯어서 왔다 갔다 미싱 몇 번이면 새로운 스커트, 베스트, 가방 등이 된다. 리폼은 만드는 재미와 무언가 나도 환경을 위한 sustainable 한 삶을 살고 있는 듯한 뿌듯함이 있다. 한번 빠지면 꿀잼이라 앞치마, 쿠션 코스터 등 온통 내 주변의 모든 텍스타일 소품들 데님으로 채워 놓게 만든다. 요즘 핸드메이드 클래스중에 위빙이 많이 보이는데 데님으로 한번 도전?!

레트로 데님, 핫한 데님 캠페인

레트로 데님, 데님을 말할 때 영원한 청춘과 반항의 상징이라며 제임스 딘을 다시 언급하는 것은 이제 너무 디폴트다. 이번엔 여성을 이미지화 한 데님을 떠올려 보자. 우리의 영원한 뮤즈, 프렌치 시크의 교본 제인 버킨에서 그 데님 패션의 시작을 찾아보자. 과감하게 브라탑에 데님 재킷을 매치한 사진은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는 화보 착장이다. 70년대 보호 스타일의 화이트 원피스에 데님 재킷을 매칭해 자유로운 젊음의 이미지를, 포카리 스웨트에 나올법하게 화이트 미니 원피스에 데님 재킷으로 청순하게 연출할 수도 있다. 이렇게 청량한 청순, 때로는 자유로운 청춘의 상징 같았던 데님이 섹시한 이미지를 입고 가장 핫한 젊음을 상징하는 아이템으로 자리잡게 된 건 언제부터였을까? 그 시작인 80년대 beauty의 상징 3 대장 중 한 분인 '블룩 실즈'의 81년 Calvin Klein Jean광고 카피인인 것 같다.- Brooke Shields "Nothing comes between me and my Calvin Kleins" 카피는 노출 하나 없는 광고 컷보다 여러 가지 의미로 엄청난 이슈가 됐다. 그리고 또 하나 아메리카 핀업걸을 컨셉으로 클라우디아 쉬퍼를 내세워 광고 캠페인한 89년 GUESS jean도 빼놓을 수 없다. 칼 라거펠트의 뮤즈 샤넬 오프닝과 클로징을 항상 장식했던 모델 린다 에반젤리스타와 함께 90년대 최고의 글래머러스하고 고급스러운 슈퍼 모델로서의 클라우디아 쉬퍼 시대가 열린 순간이다. 90년대 광고 캠페인들은 지금 우리가 다시 봐도 너무 멋지다. 한마디로 세다. 핫한 데님 광고로 케이트 모스를 내세운 CK jean의 광고 캠페인 또한 레전드 오브 레전드, 섹시 ck jean의 시작, 전형적인 모델을 벗어난 새로운 레전드 슈퍼모델의 시작이었다. 퍼퓸, 언더웨어와 함께 dirty jean 컨셉의 ck 진 캠페인은 정말 핫해서 기존의 ck브랜드가 갖고 있던 모던하고 건축적인 직선의 이미지를 완전히 벗은 파격이었다. 

 

 인스타그램 핫 스타일 청청 패션

스타일리시한 여성들의 데님 룩에는 레드가 있었다. 데님엔 뭐니 뭐니 해도 레드다. 공식 같은 작게는 레드립에서 레드 클러치를 들어준다거나 아찔한 레드 힐 또는 레드 플랫에 벨트를 레드로 톤앤톤 매치한다거나, 좀 더 위트를 넣는다면 레드 삭스까지. 레드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더없이 여성스럽고 글래머러스하게 데님을 즐길 수 있다. 개인적으로 요즘 뜨는 청청 패션, 캐나디안턱시도가 다시 조명받게 된 건 라프 시몬스가 디렉팅 한 CALVIN KLEIN 2017 f/w 컬렉션 때문인 것 같다. 81년도 브룩실즈의 광고컷(위에서 언급한)을 이미지화한 글로벌 이미지 광고 캠페인에서부터 붐업되었다. 또 캐나디안 턱시도하면 할리우드의 레전드 컷이 있다. 모두 한 번은 봤을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올 데님룩으로 맞춘 커플룩이다. 요즘도 할리우드 셀럽 커플들에게 자주 커스텀되는 스타일이기도 해서 인스타그램에 셀럽의 청청룩하면 뜨는 착장이다. 그립다. 이시절 두 사람의 리즈시절... 요즘 이 청청룩에는 레드보다는 화이트가 자주 등장한다. 기존의 이미지에서 더 시크하고 세련된 시티룩으로 연출하기 딱이다. 오버사이즈 데님 재킷에 맥시 데님 스커트를 연출한다면 화이트 부츠를 추천한다. 그리고 미디 펜슬라인 데님 스커트와 재킷의 코디에는 재킷 위에 벨트를 포인트로 연출해 보길 추천한다. 셀비지데님 팬츠와 샴브레이진청 셔츠를 매치할 때는 이너로 화이트 터틀에 화이트 부츠를 신어주면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화이트 터틀대신 스카프도 괜찮다. 마이크로 미니가 대세이니 루즈하고 긴 데님 셔츠를 원피스로 활용해도 좋을 듯하다. 길이가 신경 쓰이면 위에 비슷한 기장감의 박시한 화이트 재킷과 청키 한 화이트 슈즈를 같이 매칭하면 베스트. 그리고 청청 착장에 삭스로 포인트를 주면 쉽게 트렌드해 질 수 있다. 청키 한 블랙 매리 제인슈즈에 화이트 삭스를, 또는 블랙 로퍼에 올 트렌드 컬러 마젠타 핑크 삭스를, 마스타드도 좋다. 백은 슈즈와 비슷한 톤으로 연출하면 더 좋다. 올봄에 청청으로 핫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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