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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가 사랑하는 발레코어: 발레코어란, 중년 코어를 위한 발레, 런어웨이 속 발레코어

by mono_f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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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코어 스타일링

 벌써 낮기온 20도를 넘어선 완연한 봄날씨가 되고 있네요. 경첩도 지났으니 이제 완전히 봄 간절기 옷들은 모두 옷장에 던져 넣고 봄날의  여성스럽고 사랑스런 스타일로 분위기 체인지 시켜줄 요즘 가장 핫한 발레 코어 스타일에 도전해 보시길.. 먼저 발레 코어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스타일을 더 돋보이 게 만들어 줄 운동 중년 여성 코어 강화는 물론 예쁜 보디라인에 도움을 줄 발레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다.

 

중년 여성을 위한 발레 

발레 하면 연말에 꼭 하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이나 '백조의 호수'등의 작품들을 한 번은 관람한 기억이 있을 거다. 발레 시초는 사실  러시아가 아닌 이탈리아다. 여기서 또 한 번 그 유명한 메디치 가운이 등장한다. 13세기 이탈리아 궁중 연회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메디치 가문의 카트린 드 메디치"Catherine de Medicis"과 프랑스 앙리 2세와의 결혼으로 조국의 발레를 알리고 싶어 소개하면서  프랑스 왕가에서 사랑받았고 특히 루이 14세의 발레 사랑은 유명하다. 그  당시엔 발레는 남성들의 전유물이었지만.

발레 하면 코어 코어 강화가 중심이 되어야 하는 운동이다. 복부지방이나 허벅지 안쪽 살 그리고 팔뚝살과 올라가는 승모근으로 짧고 두꺼워지는 목 라인으로 점점 핏이 살지 않는 중년 여성에게 도움이 되는 운동이다. 발레가 복부운동을 중점적으로 강화하는 운동으로 시작하는 점에서 요즘 필라테스와 접목한 발레 필라테스(발레핏)이 주목받고 있다. 발레 스트레칭 동작과 한발로 중심 잡는 동작은 코어와 근력을 강화시키고 팔, 다리 근육을 길게 늘려줌으로  발란스를 잡아줘 림프 순환을 돕고 틀어진 골반과 굽은 등으로 무너진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서 전반적인 보디라인을 가늘고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물론 마음 같아선 하늘하늘 발레복을 입고 발레 바를 잡고 우아한 팔동작과 턴을 시도하고 싶지만 우선 플랭크 운동과 매트를 깔고 누워서 다리와 엉덩이를 들어주는 브리지 자세 그리고 매트 위에 앉아 팔 다리를 포인트 해서 길게 늘려주는 스트레칭 자세들 등 요즘 유투브에 '발레 핏' '홈발레''발레 스트레칭'등의 키워드 올라온 영상들을 따라 하루에 10분만 워밍업 해 보고 본격적으로 배워보는 것을 추천한다. 10분만으로도 한 달 후 달라진 온몸의 근육통과 편두통 치료에 효과를 느낄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고 올봄 꼭 함께 도전해 봅시다.

 

2023 런어웨이 속 발레 코어

 2011년인가 영화  pina를 관람한 적이 있다. 현대무용가 피나 바우쉬(Pina Bausch, 독일, 1940~2009)의 예술세계를 다큐화한 영화이다. 관람하면서 내내 현대 무용과 안무가들의 쉼 없는 동작들, 그 자유로움, 우아하면서 에너제틱 한 모션에 매료되었던 이후로 발레와 현대무용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 2023 SS 레디 투 웨어 isseymiyake의 달빛을 닮은 큰 조명 아래의 현대 무용의 공연장을 연상케하는 무빙 퍼포먼스는 무표정한 런웨이의 모델들까지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번 발레 코어의 트렌디의 시작은 미유 미유의 발레 플랫 슈즈와 레그 워머에서부터 시작이다. 이 사틴 플랫 슈즈를 시작으로 그와 어울리는 발레 워머, 랩스커트, 튀튀 미니 드레스.. 아이템들을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넣어 재해석한 컬렉션들이 많이 등장했다. 이번 2023 SS를 마지막으로 그의 레이블을 마감하는 Raf Simons는 뉴욕 발레단 안무가인 저스틴 펙과의 협업으로 발레에 영감을 받은 레깅스와 오버사이즈 루즈한 슬리브리스 재킷, 시어한 민소매 탑이나 니트 탑 등을 주로 한 아이템들을 간결하고 시크하게 선보였다. 아크네도 레이스 슈즈, 프라다, 구찌의 속이 비치는 쉬어한 스커트, 져지 민소매 탑 등도 등장했다. 겨울에는 니트류의 레그워머나, 니삭스 등으로 연출했다면 이번 SS에는 쉬어한 소재나 사틴 소재의 레그 워머나 타이즈를 활용하면 더 러블리한 발레 코어 룩을 완성할 수 있을 듯하다.

 

셀럽들이 사랑하는 발레 코어 스타일& 아이템 

여성에게 발레는 유년 시절의 꿈이자 로망일 거다. 핑크 핑크한 발레 튀튀 드레스에 핑크 핑크한 플랫 슈즈 핑크 타이즈 스타일, 핑크로 온몸 전체를 감쌀수록 더 좋아해 어른들의 어이없는 웃음을 유발하던 핑크 사랑은 어른이 된 지금의 나도 웃음 짓게 한다. 이 핑크 발레 사랑은 세대를 넘어선다. 요즘 아이들에게도 먹히는 스타일 1순위다.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다. 레디 투 웨어 속의 미유 미유가 발레 코어를 끌고 있다면 인스타 속의 셀럽 중엔 '블랙 핑크 제니'가 단연 탑이다. 이번 <Born Pink>월드 투어에서 제니의 '유앤미' 솔로 무대의 발레 코어 스타일링은 모든 Z세대의 워너비 스타일링으로 핫하다. 제니의 러블리하면서도 고혹적인 블랙 레이스 스타일링이나 슬리브리스 미니 원피스에 샤넬 카멜리아 장식의 허리 벨트로 포인트 주고 니트 레그 워머에 크리스탈 슈즈를 매치해 샤넬 제니스럽게 고급스럽게 표현했다 그밖에 화이트 레이스 타이즈에 발레 토슈즈 포인트 주거나 니트 레그 워머를 레이스업 토슈즈로 감싸 좀 더 로맨틱하게 스타일 해도 좋을 듯하다. 벨라 하디드처럼 좀 더 스트리트적인 캐쥬얼룩으로 연출하고 싶으면 미니 점프수트에 레그 워머를 코디하고 크럭스 스타일 슈즈로 포인트를 주거나 루즈한 팬츠의 밑단을  레그 워머 안에 넣어서 운동화와 같이 연출하면 좋을 듯 하다. 겨울에 니트류의 레그워머나. 니삭스 등이 등장했다면 이번 SS에는 쉬어한 소재나 사틴 소재등의 레그워머나 타이즈, 랩스커트를 활용하면 더 러블리한 발레 코어 룩을 완성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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