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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펑크의 아이콘 에이브릴 라빈 Y2K 스타일, 망사, 시스루 삭스 슈즈 팬츠 스타일링.

by mono_f 2023.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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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S 아크네 보테가 베네타 샤넬  알라이아 / 스텔라 맥카트니 디올 프라발 구룽(Prabal Gurung)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라고 말하지만 요즘은 얼굴이라 말한다. 그러나 올 트렌드 스타일의 완성은 삭스라고 말하고 싶다. 점점 락스타일이 트렌드로 오고 있는데 Y2K 팝 펑크의 아이콘 에이브릴 라빈과 그녀의 아이코닉한 스타일을 위한 아이템이자 올 트렌드인 망사 삭스, 그리고 올해 가장 핫한 스타일 시스루룩을 위한 시스루 슈즈, 팬츠 스타일까지 포스팅해 보겠다.

우리가 사랑한 팝 펑크의 아이콘 에이브릴 라빈

요즘 Y2K 트렌드를 타고 오고 있는 망사 스타일에 대해 생각하다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소녀 2탄, 팝 펑크의 아이콘 에이브릴 라빈 2000년대 참 많이도 듣고, 거리에서 많이 들리던 곡 Sk8er Boi, Complicated My Happy Ending... 그 당시 영어 공부를 위한 교재로 사용되기도 했던 곡들. 그녀의 1-2집 앨범들은 락 스피릿이 넘쳤다. 어쩜 저렇게 깜찍한 락스타가 있지? 물론 락커라 칭하는데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러나 그 외모가 다했다. 그 시대의 소녀들의 반항의 상징이자 워너비 스타다. 섹시 컨셉의 브리트니 팬들과 에이브릴 라빈 팬들로 나뉘어 서로 디스 하고 그랬다. Girl friend,  My Happy Ending 뮤비 속 그녀의 스타일은 그 당시 10대 20대 초반의 워너비 스타일이었고 지금 그녀 하면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스타일이다. 퇴폐 스쿨룩. 백금발의 핑크 브릿지 헤어, 로우 라이즈 미니 플리츠스커트, 또는  화이트 나시 탑에 넥타이, 그리고 망사 스타킹에 스포츠 니삭스, 레이스업 부츠. 그리고 본인 아이라인을 한참 넘어선 판다 같은 스모크 아이 메이크업, 반삭 헤어도 빼놓을 수 없다. 마를린 맨슨이 밀어줬다는 반삭,여성 팝스타로는 그녀가 최초일 거다. (산다라 아님~) 그 당시  일본 스트리트를 평정한 펑크 갸루 패션( 탈 일본의 외모에 보디, 그들의 로망을 갖춘)에도 현재 K-POP 여자 아이돌 스타일에도 많은 영향을 준 아티스트. 지금 보면 빌리 아일리쉬,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스쳐 지나간다. (빌리 아일리쉬도 그녀의 영향을 받고 자랐다고 하니.. ) 라임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지만 최근 결혼에 이혼, 디스 등 가십이 아닌 아티스트로 돌아왔으니 좋은 아티스트들에게도 영향을 주는 아이콘인 만큼 건강 관리 잘해서 오래도록 사랑받는 레전드로 남아 줬으면 좋겠다.

망사 스타일링

패션 디자이너로서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다. 물론 얼굴로 다하는 사람도 있지만 세상에 끊임없이 나올 미남 미녀들이 다 스타일 아이콘이냐 하면 그건 아니다! 그들보다 공효진이나 장호연처럼 자기만의 스타일로 자신만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더 인정받는 세상이니 나를 포함 개성 있는 외모를 가졌다면 그리고 센스는 발굴 중이라 한다면 패션을 더 관심 갖고 더 공부합시다! 패션도 공식이 있다. 그 공식만 잘 따르면 베스트는 못될지언정 주위 사람에게 부끄러움을 주지는 않을 수 있으니 센스는 그다음 문제.!

점점 트렌드가 맥시멀로 가고 있다 보니 각 패션 하우스마다 제안하는 트렌드 스타일들이 다채로워졌다 그러다 보니 올해의 아이템, key 아이템을 몇 가지로 한정 지어 꼽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올 SS 때 key 아이템으로 망사, 시스루 아이템은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망사, 시스루의 시어한 소재는 양말, 스타킹, 원피스, 탑 등의 기존의 많이 써왔던 익숙한 아이템을 넘어서 다양하게 보였고, Y2K 에이브릴 라빈처럼 펑크 록 스타일링에서 사용될 뿐 아니라 다양한 컨셉에도 사용됐다. 다시 등장한 망사, 팔 토시나 롱 글러브가 되거나 다양한 기장감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슈즈와 같이 연출되었다. 알라이아, 샤넬쇼에는 망사와 슈즈가 일체로 된 스타일이 등장했다. 러블리하게 연출하고 싶으면 알라이아(Alaïa)의 망사 발레슈즈, 우아하면서 페미닌 하게 연출하고 싶으면 샤넬처럼 망사 삭스 슈즈가 좋을 듯하다. 망사 소재에 부담감이 있다면 디올이나 스텔라 맥커트니를 참조해 보자. 또 디올은 니삭스 기장의 망사를 종아리까지 오는 스트랩 메리제인 슈즈와 매치했지만 롱기장의 원피스나 스커트로 살짝만 보이게 연출했고, 스텔라 맥카트니는 포멀룩에 포인트로, 또는 박시한 파워숄더 재킷으로 매니시룩을 연출할 때 약간의 센스를 발휘해 유니크한 방법으로 망사 스타킹을 착용했다. 투명 슈즈 위에 누드톤이나 블랙 컬러로 착용해서 스타일링, 부담감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유니크하게 아크네처럼 망사 조직의 올인원은 어떨까? 코르사쥬 벨트 포인트도 잊지 말고. 물론 리얼 웨이에선 올인원 위에 슬립 원피스나 플라워 원피스를 매치하는 걸로.

시스루  삭스, 슈즈 , 팬츠 스타일링

나는 포인트 되는 한두 가지 소품으로 스타일링하는 걸 좋아한다. 이번 컬렉션에는 키치 하면서 유니크한 센스를 발휘하는 아이템으로 슈즈와 삭스를 많이 활용했다. 망사 슈즈가 등장한 것처럼 시어한 소재의 시스루 슈즈 부츠가 등장했고 또 컬러 타이즈, 컬러 레깅스가 돌아왔다. 시어한 소재는 삭스뿐 아니라 팬츠에도 등장했는데 비닐 팬츠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모 가수처럼 이번 런웨이에서는 여성은 물론 남성복에도 시어한 오간자나 레이스 소재의 팬츠가 등장했다. 물론 시스루 팬츠 아이템은 종종 등장했지만 이번 꾸레쥬, 랑방, 아크네, 빅토리아 베컴, 피터 도의 컬렉션에서는 속옷이 비치도록 아니 속옷이 그대로 드러나도록 의도해 속옷이나 타이즈까지도 계산한 스타일링으로 2000년대 스타일과는 차별화를 줬다. 미유 미유처럼 하의 실종룩을 위해 마이크로 팬츠를 컬러 타이즈와 매치해 런웨이에 세웠고 라프 시몬스는 마이크로 숏츠 기장의 올인원을 컬러 레깅스, 도트 패턴 레깅스와 같이 매치했다. 좀 더 웨어러블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드리스 반 노튼처럼 시스루 팬츠에 플라워 원피스를 매치하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또 시스루 부츠 스타일도 트라이해 보길 추천한다. 로맨틱하면서 아크네의 꽃자수 패턴의 시스루 미들 부츠나 시크하면서 페미닌 한 보테가 베네타의 시스루 롱부츠도 유니크하게 스타일 업 시켜줄 핫 템이다. 시스루 삭스로 포인트 주고 싶다면 MSGM, FENDI처럼 무채색 컬러의 니삭스로 연출하면 좋을 듯하고 여기에 약간의 센스를 더 발휘해 슈즈와 컬러를 맞춘다면 이번 트렌드에 100% 완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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