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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패션 트렌드 컬러 비바 마젠타, 중년의 마젠타 스타일링, 핑크 소품 포인트

by mono_f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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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마젠타 스타일링/ 페일 그레이 블루 핑크 레드 베이지 / 소품을 활용한 원 포인트 스타일링

2023년 벌써 봄이다. 올해 생명의 봄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벚꽃인 것 같다. 그렇다 이 핑크 컬러가 2023 올해의 컬러다. 그리고 핑크와 함께 올리브 그린. 핑크 중에서는 비바 마젠타가 키 컬러다. 오늘은 팬톤에서 뽑은 비바 마젠타 컬러가 주는 의미와 중년 여성의  마젠타 핑크를 활용한 스타일링 법과 핑크 소품을 포인트로 활용하는 스타일링 법에 대해 알아보겠다.

2023년 트렌드 컬러 비바 마젠타 pantone 18-1750

올해 트렌드 컬러는 핑크, 비바 마젠타, 올리브그린 등이다. 그중 팬톤 컬러에서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컬러는 획기적인 가능성을 탐구하는 우리의 힘과 정신, 그리고 열정을 응원하는 색. 비바 마젠타다. 비바 마젠타는 포용력의 컬러로 주위 사람들을 사랑과 온화함으로 따뜻하게 감싸고 보호하는 의미가 있다. 그리고 대범한 결단력을 갖고 있는 컬러로 사회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컬러이기도 하다. 활기와 생명의 컬러답게 즐겁고 낙천적이며 차가움과 따뜻함 사이의 균형을 나타내는 미묘한 컬러다. 팬톤컬러는 우리 주변의 기후변화 지속가능성 토지 보호에 대한 움직임이 커짐에 따라 자연적 색상에 끌림을 반영했다고 한다. 자연에 대한 감사와 인지. 그러면서 팬데믹 이후 우리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한다는 영감을 주는 컬러. 우리는 근 3년간 누리지 못했던 자유와 평화, 안정을 위한 힐링을 필요로 한다. 그 힐링을 찾아가는 시간을 위한 자연의 컬러, 활력의 컬러가 바로 비바 마젠타다. 이런 핫핑크와 자줏빛이 오묘하게 보이는 비바 마젠타는 신비함을 주는 컬러이기도 하지만 한 끗 차이로 다소 과하게 느껴지면서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 컬러다. 그러다 보니 함께 조합할 컬러들이 같이 튀는 것보다는 차분하게 눌러주는 파스텔 계열, 그중에서도 페일하고 라이트 한 톤, 그레이 라일락, 페일 카키, 플레인 에어, 그레이 샌드, 페일 도그우드 컬러들과 잘 어울린다. 

중년의 핑크 스타일링 법

올해는 비바 마젠타와 함께 다양한 톤의 핑크가 사용된다. 이  핑크를 이용한 중년 여성의 스타일링법을 풀어보겠다. 핫핑크보다는 한 톤 죽은 그렇다고 자수정 컬러치고는 붉은 끼가 많이 도는 마젠타는 모노톤 중 특히 페일 한 그레이 톤과의 조화가 시크하고 멋지다. 강렬하면서 다운 핑크 톤을 차분하면서 밝게 만들어주는 그레이는 마젠타의 차가운 느낌, 이지적인 느낌을 부각시켜준다. 천성적으로 이런 다운된 핑크에 알레르기가 있는 여성들이 있다. 주로 시크한 분위기와 이지적인 분위기를 즐기는 취향을 갖고 있는 스타일들이다. 그런 스타일에는 이 그레이, 약간 푸른 끼가 도는 그레이와 페일 한 베이비 블루가 베스트다. 그리고 핑크와 매치하기 좋은 컬러는 뉴트럴 톤의 베이지 컬러다. 베이지는 강렬한 핑크를 부드럽게 중화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강한 대비보다는 우아하고 성숙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선호하는 취향이라면 라이트 한 베이지 톤과의 조합을 추천한다. 위 케이스보다는 좀 더 영하게 스타일링하고 싶다면 핑크 톤 앤 톤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파우더리 한 핑크의 이너에 마젠타 코디는 내 얼굴을 좀 더 생기 있게 만들어 줄 거다. 단 자신의 퍼스널 컬러 톤에 맞는 핑크 톤을 추천한다. 그리고 아주 강렬한 스타일링을 원한다면 레드와의 매치를 추천한다. 채도 높은 레드와 낮은 채도의 마젠타와의 만남은 타인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핑크 소품을 활용한 스타일링법

비바 마젠타가 트렌드라고는 하지만 모두 다 이 핑크를 입을 필요는 없다. 올해는 다양한 톤의 핑크가 활용되기 때문에 내게 맞는, 내 피부 톤, 나의 취향, 또는 장소의 톤 앤 매너에 맞는 핑크를 적절히 사용하면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다. 사실 이쪽이 나의 취향이기도 하다. 어렸을 때부터 핑크, 레드 등의 난색 계열과는 인연이 없었기 때문에 주로 핫핑크 슈즈나 양말을 포인트로 사용한다든가 핑크 프린트 스카프나 주얼리, 미니 백 정도로 포인트를 주는 쪽을 택하는 편이었다.  20대 때에는 트렌드라고 한다면 남보다 먼저 무언가 선점해서 보여줘야 한다는 이상한 디자이너의 직업병 아닌 직업병, 강박이 있어 큰돈 들여 여러 가지를 시도해 봤었다. 그러나 손도 잘 안 타고 내 피부 톤과도 맞지 않고 나의 다른 아이템들과도 어울리지 않아 결국엔 한철 입고 옷장 속 어딘가에 굴러다니는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렸다. 그런데도 유행은 돌고 도니깐 언젠간 이 아이들도 다시 햇빛을 볼 날이 있을 거라며 정리하지도 못하고 이고 지고 있다 종국에 내게 남은 건 카드빚과 철 지난 비싼 명품 쓰레기뿐인 거다. 아마도 다들 이런 경험은 한 번씩은 해봤을 거다. 이 아주 비싼 수업료를 지불하고 나서야 얻은 나의 결론은 소품을 이용한 원 포인트 스타일링 법이 최고라는 거다. 쇼핑을 하다 눈에 띄는 컬러의 스카프나 양말이 있다면 아끼지 말고 소재, 디자인 구분 없이 다양하게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 그리고 내 발에 맞는 스틸레토 힐이 있다면 이것도 다양한 소재와 컬러로 구입해 두는 것도 팁이다. 원 포인트로 이만한 것이 없다. 이도 저도 부담스럽다면 핑크 립스틱이나 핑크 셰도우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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