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pantone color institute가 발표한 뉴욕과 런던의 패션위크의 트렌드 컬러 리포트는 다채로운 컬러들의 향현으로 긍정의 메시지와 새로운 시대를 맞은 새로운 도전을 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의 트렌드 컬러와 코어 컬러의 스토리에는 실용성과 기본성이 있으며 동시에 고양된 생명력이 전달된다 오늘은 그중 올봄 트렌드를 입은 핑크 스타일링을 제안해 본다.
2023년 S/S 런던 패션 위크 팬톤 컬러 트렌드.
pantone color institute 매년 S/S, F/W 2회 뉴욕과 런던의 패션위크의 트렌드 컬러 리포트를 발표한다. 이 컬러들을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들과 섬유 회사들이 각 시즌에 자신들이 표현하고 싶은 concept과 소재들에 맞춰 발췌해 기획에 반영한다. 팬톤 컬러 연구소에서 발표한 2023 S/S 런던 패션 위크 트렌드 컬러는 현대적 감각을 재해석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전통과 혁신을 조합해 밝은, 선명한 긍정의 메시지를 차분한 색조와 조합해 두려움 없는 태도와 표현의 자유는 재치 있는 믹스와 애니메이션 페어링을 통해 오는 무제한적인 접근으로 색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재구성한다. 미래에 대한 예측에 있어 우리의 개성을 거침없이 다채롭게 표현하는 자유를 받아들이고 있고 전통의 규범을 뛰어넘는 창조적인 해방을 경험하면서 새로운 조합과 대조적인 조화를 적응하고 발명하고 있다. 이번 런던의 하이라이트 10가지 색은 거의 모든 컬러톤을 담고 있다. 토마토 레드, 블레이징 옐로, 쨍쨍한 채도감의 안데스 투칸 그린, 청량감 넘치는 여름을 상징하는 블루 레모네이드, 지난 시즌에 이어 플로랄 한 스프링 크로커스 퍼플톤, 그리고 핑크 사랑은 계속된다. 이 비비드 한 컬러들은 생생한 역동성과 생동감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5가지 코어 컬러는 뉴욕과 비슷한 톤으로 트렌드 컬러에 비해 색상 조합이 자유롭고 활용범위가 넓은 컬러들로 매우 차분한 틴트와 톤이 조용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2023년 S/S 뉴욕 패션 위크 팬톤 컬러 트렌드.
이번 팬톤 컬러가 발표한 2023년 S/S 뉴욕 패션 위크의 color tend를 보면 핑크, 옐로 컬러들과 대조를 이루는 블루 그린 컬러들 간의 대비가 돋보이고 그 생생한 컬러들 사이에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는 파스텔 톤들의 조화가 신선하다. 베이식 컬러들은 튀는 트렌드 컬러들을 흡수해 실용적이고 적용하기에 안정적인 컬러톤들이다. 팬톤 컬러가 발표한 하이라이트 10가지 주요 색상은 긍정 낙관 그리고 기존의 전통적 방식의 컬러 조합에서 벗어난 실험과 개인주의적 표현을 장려한 대조적인 컬러의 조합을 특징으로 한다. 우리가 지난 몇 년 간 겪은 경험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반영했다. 다시 그전의 우리의 평범한 삶의 방식으로 돌아갈 수 없음을 알고 있기에 우리가 진입하려는 새로운 시대에 맞춰 재조정되었다. 혼돈에서 고요에 이르는 두려움 없는 접근 방식을 수용하면서 전통을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흥분을 기념하는 팔레트다. 전통을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의 개척, 실험에 도움이 되는 색상과 색조합, 기발한 대비는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도록 독려하는 개인주의에 대한 욕구를 강조한다. 도피와 현실, 건전함, 기쁨을 혼합하여 분위기와 색상의 극한 대조를 탐구한다. 그리고 발표한 5가지의 클래식 컬러로 통해 기본성과 실용성을 함께 가진 동시에 10가지 하이라이트 컬러들의 극적 조합으로 살아 숨 쉬는 활기찬 플레이 감각을 시도한다.
올봄 트렌드를 입은 핑크 스타일링 제안
이번 트렌드컬러들 중에 하나인 핑크를 뽑아 베이스로 활용해 올봄 트렌드를 입은 핑크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먼저 S/S의 핑크이니 만큼 화이트톤과의 조화는 베이식이다. 이때 핑크톤은 파스텔이든 비비드 톤이든 상관없지만 상하의 차이가 많이 안 나는 톤에 화이트 벨트나 화이트 이너로 은은하게 스타일링하는 법이다. 라이트 한 블루톤과 핑크톤의 조화는 핑크, 블루가 톤인톤보다는 한쪽이 한 톤 밝거나 채도감을 높게 해 차이를 두면 이면 분할된 느낌은 피할 수 있다. 이때 백이나 슈즈를 베이지로 매치하면 더 우아하다. 그리고 이번엔 좀 더 실험적인 조합, 예전 어머니들이 참 좋아했고 촌스런 꽃놀이 대표 조합, 핑크와 그린의 스타일링. 이번에 우리도 런던의 트렌드를 반영해 애니메이션 페어링과 자유롭고 재치 있는 스타일로 개성 있는 트렌드세터가 돼보면 좋을 듯하다. 이때도 두 컬러 간의 톤차이를 좀 주는 편이 좋다. 그렇지만 좀 더 샴페인 같은 청량감을 주고 싶다면 안데스 투칸 그린과 마젠타 핑크 조합을 추천하는데 이때 상 하의로 컬러를 나누는 것보다는 두 컬러의 레이어링에 화이트 컬러, 데님으로 부담을 덜어주면 좋다. 이때 데님도 꼭 연청으로! 핑크와 데님의 스타일링은 말해 뭐 한 잔소리 같은 클래식이지만 이때 그린의 슈즈 그린의 백과 함께 스타일링하면 신선하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이왕이면 그린 슈즈는 사틴소재이면 좋겠다. 그리고 핑크와 오렌지 컬러, 옆에 나란히 있는 두 컬러도 은근 세련된 조합이다. 너무 여성스러운 붉은 계열의 두 컬러 조합이 부담스럽다면 디스트레스 연청으로 캐주얼한 무드를 주면 좋고 라이트 블루( 스트라이프 원피스도 좋고)에 백과 슈즈에 오렌지 핑크를 포인트로 주면 가볍게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이번 코어 컬러인 베이지, 그레이와의 톤인톤 조합으로 세련된 올해 감성으로 즐길 수 있다. 이때 그레이는 푸른 끼가 도는 페일 한 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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